대한웃음임상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2 강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전국의 웃음임상치료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관련 논문 및 사례관리 발표를 통해 회원들 간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웃음치료가 화상병원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 및 대처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베스티안 병원 오은영 간호사는 "임상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한 최초의 논문"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웃음치료가 스트레스의 생리적 반응인 혈청 코티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조직몰입도 향상에 영향을 주는 점을 입증해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웃음치료가 지역사회 허약노인의 우울증과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임정남, 경기 광주시 보건소장) 등 3편의 사례 발표와 임상사례집 발간식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