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이 방학기간 지역 교사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계연수가 잇따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은 강의 시설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과 프로그램, 강사 등이 우수해 방학동안 기관 단체 등의 연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학 측은 “첨단 강의실에서 최대의 교육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오는 22일까지 ‘2015년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담당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연수에는 경상북도 내 교사 345명이 참석해 매회 30시간동안 교육을 받는다.



 

대학 측은 배기효 교수를 비롯해 성혜경 인천백석 중학교 교사, 정철호 계명대 의대 교수, 정해성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대표 등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앞서 평생교육원은 지난 5~9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2015 동계 정보화전문요원 연수’도 진행했다. 연수에는 모두 30명의 교사들이 참석해서 스마트도구 활용수업을 들었다.

대구보건대학교 문화관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대구 학생 진로내비게이션 교육’이 열리고 있다. 4차례 동안 모두 92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