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호 대구 서구청장은 20일 구민학습관에서 열린‘웃음치료사 자격증반 개강식’에 참석해 수강생들에게 “웃음 바이러스의 전령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가 주민 교양교육 차원에서 마련한 ‘웃음치료사 자격증반’은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구민학습관에서 열린다.

10주에 걸쳐 진행될 이번 강좌에는 주부 등 수강생 70여명이 참여해 웃음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웃음치료학, 웃음다이어트, 레크레이션, 웃음자원봉사 등을 배우게 된다.

강사진은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소속 정해성씨 등 베테랑 강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 구청장은 “날로 각박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에서 웃음이야 말로 최고의 경쟁력”이라면서 “수강생들은 웃음을 통해 이웃과 행복을 나누며 소통하는 매개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